KOICA 세네갈 생루이 기후변화에 따른 주민 적응전략 연구
* 용역기간 : 2016 ~ 2017
* 발주기관 : KOICA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 및 피해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편차를 보이고 있으나 사회경제적으로 불안정한 개발도상국에 그 피해가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기후변화 피해가 계속될 경우 개도국 주민의 생계 및 식량 생산량 감소, 거주지 파괴 등 해당 지역 내 빈곤의 악순환을 초래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및 지역의 적응 능력 제고를 위해 적절한 자원배분과 함께 이를 위한 적응 정책 수립, 그리고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연구 대상지역인 생루이 지역은 지구 온난화 현상에 의한 기후 환경적 변화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불안정한 비기후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대체로, 세네갈 내 해안지역은 기후변화에 취약하나, 특히 생루이 지역은 농업․수상생물․육상생물․습지 등이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는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ReDI와 세네갈 가스통베르제대학(Universite Gaston Berger)과 진행된 공동연구로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세네갈 생루이 지역의 기후변화 적응전략 수립을 위해 수행중이다. 본 연구의 목표는 기후변화 취약지역인 세네갈 생루이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주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들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하여 지역(Department)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전략을 수립함과 더불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파트너기관인 세네갈 가스통베르제대학 연구진의 연구 역량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세네갈 연구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 연구진의 역량 강화 및 지역 내 기후변화에 대한 다각도의 심층분석 및 주민들에 의한,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기후변화 전략 도출이 필요함에 서로 합의하여 정량・정성적 조사를 진행하였다.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루이 지역 기후변화에 따른 주민적응 전략 결과보고서 작성 및 정책협의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실제로 생루이 지방정부에 이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