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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2026년 병오년 레디 신년사

등록일: 2026.01.05, 조회: 60

2026ReDI 신년사

 

망국의 위기에서 기적처럼 일어선 을사년이 가고 붉은 적토마처럼 힘차게 달리는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레디 임직원과 자문위원, 전문가분들을 포함하여 레디 가족 모두의 걸음마다 희망과 축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송년 워크샵을 통해 2025년을 되돌아보고 2026년 레디의 비전과 과제와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어렵고 불확실한 시대입니다.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 뿐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국제사회와 국제개발협력은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침공하였습니다. 미국은 기후협정과 WHO, 유네스코에서 탈퇴하였고 공여국들은 ODA를 삭감하였으며 모든 국가들이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지구촌 곳곳에서 인도주의와 인간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유엔과 국제사회는 무기력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빠르게 다시 일어섰고 외교와 안보, 경제와 일상이 안정화되고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K-컬쳐 뿐 아니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AI와 반도체, 에너지와 문화산업에서 다시 성장 동력을 찾고자 전력투구 중입니다. 21세기 세계의 중심축이 동아시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경험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로부터 부러움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ODA가 부패와 결탁되고 남용되면서 국민의 지지도가 추락하였고 지난 35년 동안 계속 증가하였던 ODA 재원도 처음으로 대폭 삭감되었습니다. 이것은 그간 우리나라 ODA 성과가 입증되지 못하였고 국익에도 확실하게 기여하지 못하였으며 지나치게 많은 사업과 시행기관으로 인해 효율성과 효과성에서 문제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월에 확정 예정인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은 향후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ODA 전략과 추진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이재명 정부는 통합적 ODA 추진과 AI와 문화와 연계한 실용적 국익실현 ODA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할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여 임팩트가 큰 시그니쳐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코리아 원팀으로 분절화를 극복하고 통합적 ODA를 실현할 것이며, AI와 디지털 전환, K-문화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K-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확대하여 민관협력(PPP)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ReDI도 지난 15년 동안 쌓아 온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와 명성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먼저 ReDI의 브랜드 가치와 비전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적극 실천하고자 합니다. 국제개발의 재구상(Reshaping development), 주민의 권한강화(Empowering people), 잠재 역량 개발(Developing capacity), 지식과 제도의 혁신(Innovating knowledge and institutions)이라는 R.E.D.I.의 미션과 전략 목표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옹호 활동을 강화하여 국제개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고양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둘째, ReDI가 선도하고 축적해 온 문화 ODA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문화유산과 문화자원 디지털화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문화산업 토대구축 사업과 청년 창제작 지원, 아티스트와 문화예술교육 지원,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디지털 아카이브 등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의 창조산업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효과적인 ODA 프로그램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셋째, 통합적 ODA 추진과 시그니쳐 사업 발굴과 형성, 국별협력전략(CPS)과 국별평가 및 프로그램 성과관리 등 핵심적 전략과제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ODA 발전과 성과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 수준의 국제개발 컨설팅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재정의 안정화와 조직 전문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특히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재원과 협력망을 다각화하고 AI를 활용한 지식컨설팅 비즈니스의 효율화와 국제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중요한 과제를 실천하는 것은 ReDI 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정부와 파트너 기관, 민간기업과 전문가들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레디 대표로서 제가 앞장서고 이사진과 자문위원들과 함께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붉은 말이 되어 함께 달려봅시다. 축복과 감사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2026. 1.1 글로벌발전연구원 ReDI 대표

이 태 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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